개미 나이의 대모험
1화 : 최악의 여행 
                                                                                                                        이것은 개미인데 이름이 '나이'인 개미의 이야기다.
                                                                                                                        그리고, 여기는 대나무 숲... 개미들이 보는 세상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단지, 인간의 무밭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역사상 최악의 대모험이 시작되려고 했습니다.
                                                                                                                        네, 이게 쇼핑용 돈과 그릇이야.
                                                                                                                        잘 들어봐, 나이. 오늘 저녁에 된장국을 만들 거니까 야채와 된장, 그리고 두부도 사와.
                                                                                                                        엄마, 스스로 가면 되잖아요...
                                                                                            나는 날개가 없어서 가게까지 걸어가야 해요.
                                                                                                                        뭐라고! 바로 근처잖아. 너는 일하는 개미인데 전혀 일을 안 해!
                                                                                                                        개미는 평생 일하는 존재야.
                                                                                            체!!
                                                                                            개미의 상점가까지 단 10미터였지만, 날개가 없는 일하는 개미 나이에게는 몇 킬로미터나 느껴졌어요.
                                                                                                                        아... 싫다. 가게까지 멀어.
                                                                                            개미로 태어난 걸 후회해.
                                                                                                                        적어도 날개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나는 일하는 개미라서 날개가 없어.
                                                                                                                        안녕! 나이!
                                                                                            뭐야. 동기인 길이네.
                                                                                                                        일하는 개미는 날개가 없어서 힘들겠지.
                                                                                            그런 점에서 길 님은 쿠로오오아리이라 우아하게 어디서나 날아갈 수 있어!
                                                                                                                        일해라, 일해라~!!
                                                                                            평생, 일해라~!!
                                                                                            우~
                                                                                                                        시끄러워!!
                                                                                            와아!!
                                                                                                                        퍽!!
                                                                                            퍽! 퍽!!
                                                                                                                        안녕. 나이. 멀리서 왔네.
                                                                                            할아버지, 야채 주세요!
                                                                                                                        니가 모르겠지만, 된장집과 두부집은 최근에 이사갔어.
                                                                                            확실히, 두부집은 30미터 앞, 된장집은 50미터 앞으로 이사갔어.
                                                                                            50미터!?
                                                                                                                        이 놈!!
                                                                                            와아!!
                                                                                                                        아파~!! 그 길 녀석! 굳이 차지 않아도 돼.
                                                                                            응! ?
                                                                                                                        에 ...
                                                                                            인간이다! ! !
                                                                                                                        ??
                                                                                                                        할아버지만 봤던 내 양모 바지... 너, 내 치마 아래 들여다봤지.
                                                                                                                        섹시해!!
                                                                                                                        열심히 일해도 전혀 보답받지 못해. 집에서 게임하는 게 낫겠다.
                                                                                            일하는 개미 같은 건 그만! 그만!
                                                                                                                        여기는 어디야!?
                                                                                            이렇게 역사상 최악의 모험이 시작되었다. 날지 못하는 개미에게는 강을 건너는 것은 둥지로 돌아가기 위해 지구 한 바퀴를 돌아야 하는 거리와 같다.
                                                                                            계속됩니다...
                                                                                            어?
                                                                                                                        